양배추 효능, 부작용, 보관

자극적인 음식들은 어느 순간부터 유행하고 익숙해져 현대인들에게 트렌드처럼 자리를 잡고 말았습니다. 자극 속에 길들여져 속 쓰린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흔하고도 간편한 해결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채소는 바로 양배추 입니다. 양배추는 우리 건간에 좋다는 얘기가 많은데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양배추 효능

▶ 심혈관 건강

붉은색 양배추에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에 속하는 식물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혈압과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36가지 이상의 안토시아닌이 포함되어 있어 심장 건강에 이롭습니다.

 

양배추에 풍부한 칼륨은 소변을 통해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관벽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 콜레스테롤 조절

양배추에 함유된 수용성 섬유질과 실물 스테롤은 신체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용성 섬유질은 장에서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혈액으로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여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춥니다. 식물 스테롤은 소화기관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차단하여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줍니다.

 

▶ 빈혈

양배추에는 철분과 엽산 성분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필요한 성분이며, 엽산은 혈류의 흐름을 돕고 혈관을 이완시키는 작용으로 빈혈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노화방지

양배추에 풍부한 양질의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 산화를 막아 피부를 생기 있게 유지해 주고, 성인병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양배추 속 비타민과 유황 성분은 살균 진정 작용과 피부 미맥에도 도움을 주며, 여드름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 뼈

양배추에 함유된 칼슘은 우유보다 더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비타민K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양배추 속 설포라판 성분이 관절의 염증을 제거하고, 관절 파괴를 유발하는 효소를 파단하여 뼈 건강에 효과 적입니다.

 

양배추의 이러한 효능은 중장년층의 관절염 및 골다공증 등과 같은 뼈 관련 질환 예방에 좋으며, 성장기 어린이의 뼈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 항암 효과

양배추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는 대장암을 예방하는 식이섬유, 유전자 손상을 방지하는 클로로피르 항암 성분인 인돌 3 카비놀등이 들어있어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양배추는 암세포를 박멸하는 백혈구의 작용을 원활게 도와주며, 여성들은 유방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폐암 발병률도 낮다고 합니다.

 

▶ 당뇨 예방

양배추는 당뇨병 예방과 증상 완화에 효과가 탁월하며, 식사 전 양배추 1/6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주고 혈당 상승을 예방해 줍니다.

양배추 섭취 시 위 점막에는 식이섬유가 붙어 있는 쌀의 흡수 속도가 느려져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양배추 부작용

▶ 요오드 흡수

양배추는 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요오드가 부족한 사람에게 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요오드 흡수를 방해하고, 갑상선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설사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같은 소화기 문제가 있다면 양배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양배추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흡수가 잘 되지만 과다 섭취는 역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가스

양배추나 브로콜리 같은 채소는 인체의 소화 효소로 소화하지 못하고 라피노스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 섭취 시 체내에 남아 복부 팽만감, 트림, 체내 가스 증가를 유발시킵니다.

 

▶ 저혈당

양배추는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과다 섭취 시 혈당이 지나치게 낮아져 저혈당의 원이 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양배추 보관법

양배추는 실온에 보관하며 쉽게 건조해지고 색이 변하게 됩니다. 보관할 때는 바깥쪽 잎 2~3장을 떼어 양배추의 몸통을 감싼 후 냉장 보관하면 건조 및 갈변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거나, 가운데 심 부분의 수분이 날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먼저 줄기를 잘라내고 물에 적신 타월로 줄기 부분을 채운 후 랩으로 싸서 보관하면 신성하게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보관 시 사용 용도에 맞게 손질 후 비닐 팩에 소분하여 냉동 보관하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건 세척입니다. 좋은 음식이라도 농약이나 미세한 먼지들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효과를 충분하게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식초에는 유기산이 풍부하여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파괴되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녹차의 사포닌과 카테킨 성분은 주름 안쪽까지 남아 있는 잔류 농약 제거에 탁월해 영양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 1L에 녹차 1 티스푼을 풀어 통 양배 추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세척하시면 됩니다.

 

양배추 즙 먹는 법, 추천

좋은 양배추를 매일 챙겨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손질에 보관에 요리까지 손이 많이 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양배추에 풍부한 무기질, 단백질 등은 열에 약해 조리과정에서 손실될 수 있기에 생으로 먹거나 즙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양배추즙으로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루 1~3회 섭취하는데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 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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